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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약 변질 막으려면... '이렇게' 보관해야

건강백과사전

by odry386 2023. 7. 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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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 말고도 변질을 조심해야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약품입니다.  변질된 약품을 섭취하면 각종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 올바른 약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알약 = 알약은 포장지에 '냉장 보관'이라고 적혀 있거나, 약사가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고 지시한 약물을 제외하고는 실온 보관이 원칙입니다.  일부는 알약을 편리하게 복용하기 위해 개별 포장된 약들을 하나씩 뜯어서 별도의 약통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별 포장된 알약은 습기를 빨아들이는 인습성이 강해서 일부러 햇빛과 습기를 막기 위해 따로따로 포장한 것입니다.  개별 포장된 언약을 뜯어 약만 따로 보관하면 습기에 노출돼 상하거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시럽·가루약=시럽약을 냉장 보관하면 층 분리가 일어나 약의 효능이 떨어집니다. 약사가 냉장 보관을 하라고 지시한 시럽약만 냉장 보관을 합니다.  가루약은 습기에 약해 냉장고나 욕실에 보관하면 안 됩니다.  만약 지나친 고온의 날씨 때문에 보관 장소가 마땅하지 않다면, 지퍼백에 넣어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구분합니다.

 

 

▷ 연고·크림=피부에 바르는 약물은 특히 햇빛, 온도, 습도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라미실크림 같은 경우는 빛에 민감해 직사광선이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튜브형 용기에 담긴 연고라면 항상 뚜껑을 잘 닫고,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연고를 따로 덜어서 담아둔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사용합니다.

 

처방받은 지 얼마 안 됐더라도 약의 냄새가 이상하거나 색이 변했다면 변질을 의심하고 폐기해야 합니다.  변질된 약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생태계 교란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가까운 곳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이나 폐의약품 수거 업무를 하는 가까운 약국에 처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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