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자주 나는 오돌토돌한 '비립종'... 함부로 짜도 될까?
눈꺼풀이나 볼에 가끔 오돌토돌한 비립종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1~4mm 정도로 작고 둥근 형태를 보이는 비립종은 피부의 죽은 각질 세포들이 합쳐져 생기는 각질 주머니입니다. 아무리 세수를 잘해도 오랜 기간 사라지지 않는데, 짜도 되는 걸까요? 자연적으로 생기거나 피부 손상 이후 발생 피부에서는 세포의 생성과 탈락, 재생 사이클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이 순환이 잘 안 되면 각질 덩어리들이 남아 비립종이 생깁니다. 특히 비립종은 주로 피부 자극이나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으로 인해 잘 발생합니다.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물집이나 박피술, 화상 등에 의한 피부 손상 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이 있거나 건조한 피부의 사람에게서도 특히 잘 발생합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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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0. 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