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고려대 학생, 뇌사장기기증으로 6명 생명 살리고 떠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6월 2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이주용(24)님이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6명의 생명을 살리고 밤하늘의 별이 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용 님은 4학년 1학기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가족과 식사 후 방으로 들어가는 중 쓰러졌습니다. 이를 동생이 발견해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이 씨의 가족은 다시는 깨어날 수 없다는 의료진의 말을 듣고, 젊고 건강한 아들이 어디선가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이주용 님은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 우), 췌장, 안구(좌, 우)를 기증해 6명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가족들은 이주용 님이 쓰러진 날, 몇 차례난 위기가 있었는데 기증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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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3.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