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치매, 늦출 수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6일 (현지 시각) 치매의 주원인인 알츠하이며 진행을 늦추는 최초의 치료제 '레켐비(Lequmbi)'를 정식으로 승인했습니다.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레켐비는 알츠하이며 환자의 뇌에 서서히 축척되는 비정상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해 기억력과 인지 기능 악화 속도를 저하시킵니다. 지금까지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들은 인지 기능을 일시적으로 개선시킬 뿐 병의 진행 속도 자체를 늦추지는 못했습니다. 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긴 시간 고통스럽게 하면서 '가장 파괴적인 질병으로 불려온 알츠하이머' 정복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레켐비는 초기 알츠하이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로 정맥 주사로 투여합니다. 미국의 경우 600만명에 이르는 알츠하이머 환자 가운데..
건강백과사전
2023. 7. 8. 0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