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인 여름에는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운동과 식단관리 등 다이어트를 해도 몸무게가 꿈쩍도 하지 않아 실망할 때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른 좌절은 금물입니다. 당장 체형·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살이 빠지고 있다는 반가운 신호들이 있습니다. 어떤 게 있을까?
다이어트를 하기 전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고, 땀도 많이 난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로 배출되면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물을 많이 다시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할 때는 하루에 1.5L 정도의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차가운 물보다는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살이 빠지면 다이어트 전에 즐겨 먹던 음식들이 자극적으로 느껴집니다. 기름지거나 짜지 않은 식단관리를 꾸준히 왜왔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잘해왔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에도 맛이 자극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자극적인 맛에 의존하거나 더 강한 자극을 원한다면 '미각중독'일 수 있습니다. 미각중독은 특정 맛을 선호해 그 맛을 계속 찾는 현상으로, 주로 식욕조절 중추를 자극하는 단맛, 짠맛 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때는 반대되는 맛을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맛을 선호한다면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고, 짠맛에 중독됐다면 채소를 먼저 먹어 나트륨을 배출하는 식입니다. 극단적으로 끊으면 금단 증상으로 인해 과잉섭취를 부르고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합니다.
다이어트 시작 이후 몸이 가뿐하게 느껴지고 어깨·허리 등 전신에서 호소하는 통증이 사라지는 것 역시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살이 찌면 체중이 늘면서 관절, 안대의 부담이 커져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불필요한 지방이 사라져 순발력, 지구력 등이 높아지고,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면서 동작 가동 범위도 넓어집니다. 따라서 발톱을 깎거나 신발 끈을 묶을 때, 샤워 시 등을 닦을 때, 달릴 때 등 움직임이 이전보다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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