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이 지났지만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올해 유난히 덥게 느끼는 이유는, 평년보다 높은 해수면 온도 때문입니다. 올봄 높았던 서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 등의 해수면 온도 때문에 고기압이 형성돼 한반도로 뜨거운 공기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번 여름 역시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노약자와 어린이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 자료를 바탕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에는 샤워를 자주 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어두운 색은 빛을 흡수하는 색이고, 밝은 색은 빛을 반사합니다. 이 때문에 검은 옷일수록 태양빛을 흡수해서 더 뜨겁고 덥게 느껴집니다.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을 사용해 햇볕을 차단해야 합니다. 또한 선풍기와 에어컨을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 온도를 낮추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식적으로 물을 마셔야 합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탈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특히 땀으로 인해 잃은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신장질환 등으로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햇볕이 가장 강해 온열질환의 위험이 큽니다. 이 때는 야외 작업이나 운동을 피하고 시원한 곳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그늘을 자주 이용하여 체온 상승을 방지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장시간 활동할 경우 다른 계절보다 더 지칠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쉬면서 과도한 활동으로 인한 피로와 체온 상승을 방지해야 합니다. 휴식 중에는 시원한 음료를 섭취해 체온을 낮추고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로감을 느낄 대는 즉시 휴식을 취해 과로를 피해야 합니다.
평소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때 즉시 대응해야 합니다. 온열질환 초기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사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 전량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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