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다면 자녀도 위험... '가족력' 강한 질환은?
가족은 생활 공동체입니다. 식습관·수면습관 등 여러 생활습관을 공유하다 보니, 같은 질환을 앓을 위험도 커집니다. 이를 두고 질환의 '가족력'이라 합니다. 집안 사람들이 특히 많이 앓는 질환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생활습관 교정이나 정기 검진을 통해 에방할 수 있습니다. 1. '가족력 강한 질환'이라고 다 유전병은 아냐 가족력은 유전병과 다릅니다. 혈우병이나 파브리병 같은 유전 질환은 병을 유발하는 유전 인자가 부모에서 자식으로 전달돼 생기곤 합니다. 해당 유전 인자가 있느냐 없느냐가 병의 발생을 결정합니다. 그러나 가족력은 혈연 간 공유하는 유전자 이외에도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유전자는 선천적 영역이지만, 사고방식, 성격, 주거 환경, 식습관, 수면습관 등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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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2.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