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날리는 4월이면 눈은 즐겁지만... 확 증가하는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벚꽃이 피면서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4월에는 눈은 즐겁지만 호흡기는 괴롭습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이 급증하기 때문.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월과 3월에는 약 73만 2000명과 약 76만 5000명 수준인데 4월에는 약 100만 명을 넘기며 3월 대비 35%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이 기간 천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 역시 3월 약 14만 9000명에서 4월 약 16만 1000명으로 8.2%가량 늘어났습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류혜승 과장은 "봄철 자주 발생하는 미세먼지, 황사 등은 입자가 작아 코 점막과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기침과 호흡곤란, 기관지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건강백과사전
2024. 4. 15.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