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귀 힘 빠지니... 우울증 위험 높아진다?
악력(손아귀 힘)이 약할수록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노쇠와 신체 근력 저하로 인한 신체 활동이 감소하면서 자신감 상실, 절망감 등의 부정적 심리 증상 및 우을증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오재원연구원, 손낙훈 계명대학교 통계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세계 지역별 중장년층의 악력 저하에 따른 우울증 위험도 증가를 연구했습니다. 연구대상은 한국과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중국 브라질의 45세 이상 중장년층 5만 1285명입니다. 연구팀은 악력의 강도를 4분위로 나눈 뒤 가장 악력이 높은 집단을 1분단위로, 가장 악력이 낮은 집단을 4분 위로 했을 때 악력 강도에 따른 우울증 위험도를 비교했습니다..
건강백과사전
2023. 5. 24.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