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치매라면 자녀 치매 위험 '이만큼' 높아진다
어머니가 치매 병력이 있으면 자녀 또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노인들 중 부모, 특히 어머니가 치매로 진단된 적이 있다면 전문적 평가를 통해 인지장애 여부를 조기 진단하고, 향후 인지기능 변화 양상을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한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그리스 ▲호주 ▲필리핀 총 8개 국가에 거주하는 노인 1만 7194명을 대상으로 치매 가족력을 조사하고 임상평가와 신경심리검사, 혈액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을 통해 응답자의 치매 여부를 진단했습니다.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72.8세였으며, 여성 비율은 59.2% 였습니다 연구 결과,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치매 병력이 있으면 치매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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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1. 0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