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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VS 피망, 같은 듯 달라... 명확히 구분하는 법은?

건강백과사전

by odry386 2024. 1.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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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와 피망은 생김새가 비슷해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피망을 사용하여야 할 때 파프리카를, 파프리카를 사용해야 할 때 피망을 대신 쓰는 일도 생깁니다.  이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피망(왼쪽)과 파프리카(오른쪽)

 

 

식감·당도·영양 성분 달라

 

파프리카와 피망은 껍질의 특성과 맛 모두 조금씩 다릅니다.  보통은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두껍고 더 둥급니다. 피망은 파프리카보다 과피가 얇고 상대적으로 길쭉합니다.  날것으로 먹었을 때의 풍미는 파프리카가 더 좋은 편입니다.  생피망은 단맛에 약간의 쓴맛과 오이향이 느껴집니다.  생파프리카는 단맛과 신맛에 레몬·사과 같은 시트러스 향이 느껴집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1.5~2배 강합니다.

 

파프리카와 피망은 모두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성분마다 함유량이 다릅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파프리카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91.75mg, 피망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60.08mg입니다.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비타민C를 1.5배 더 함유합니다.  반면, 베타카로틴(신진대사 활성화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물질)은 피망이 파프리카보다 2.7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피망 100g에는 918㎍의 베타카로틴이 있는데, 파프리카에는 338㎍만 함유됐습니다.

 

 


 

 

 

 

 

피망 쓴맛, 구워 먹으면 감소

 

 

쓴맛이 싫어 피망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지만, 피망은 가열해 조리하면 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집니다.  농촌진흥층은 피망은 180~200℃에서 익히고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피망은 파프리카보다 수분이 더 많이 나오고 당도도 증가했습니다.  단, 삶거나 찌기보다는 구워서 요리하는 게 좋습니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름이나 불에 익히는 '건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때는 피망의 단맛이 강해지고 신맛·쓴맛이 감소합니다.  하지만 물을 사용해 익히는 '습열' 방식으로 조리했을 때는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강해집니다. 

 

파프리카는 건열로 익히면 시트러스 향이 강해지고, 습열로 익히면 풋풋한 향이 감소하는 대신 묵직한 단맛이 생깁니다.  피망과 파프리카 모두 조리 후 씹히는 질감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파프리카 VS 피망, 같은 듯 달라… 명확히 구분하는 법은?

파프리카와 피망은 생김새가 비슷해 구별하기 어렵다. 그래서 피망을 사용해야 할 때 파프리카를, 파프리카를 사용해야 할 때 피망을 대신 쓰는 일도 생긴다. 이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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