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머리 '어느 부위' 아프세요? 통증 위치별 의심되는 질환은

건강백과사전

by odry386 2024. 3. 19. 00:00

본문

728x90
반응형

 

 

 

 

 

 

 

두통은 국민의 70% 이상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겪을 정도로 누구에게든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두통이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데, 때로는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두통을 일으키는 질환은 아주 다양하지만, 질환별로 두통 유발 부위나 양상이 조금씩 달라 알아주는 게 좋습니다.  

 

 

 

 


 

 

▶머리 전체 → 뇌출혈 · 뇌종양 

 

= 두통이 머리 전체에 나타날 때는 뇌출혈이나 뇌종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들 질환은 두개골에 둘러 쌓인 뇌를 부풀어 오르게 해 뇌압을 높여 머리 신경을 동시에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높아진 뇌압은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 증상을 동반하며, 시신경까지 압박해 시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응급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나 새벽에 두통이 심해지는 경향도 있습니다.  뇌압이 증가하면 자는 동안 숨을 잘 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마 → 긴장성 두통 · 부비동염

 

= 이마가 아플 때는 긴장성 두통이나 부비동염(축농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근육이 경직돼 신경을 압박하는 통증입니다.  주로 이마와 턱관절 부근, 귀뒤쪽 목덜미가 조이듯 아프며,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압통(壓痛)이 있습니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한두 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계속 반복되면 뇌에서 통증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량이 줄면서 만성 긴장성 두통(한 달에 15회 이상)으로 악화됩니다.  긴장된 근육을 손으로 마사지해 풀어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고, 휴식만으로 증상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코 주위에 있는 얼굴 뼛속 빈 공간(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부비동염도 이마 통증을 유발합니다. 부비동은 이마 부위 미간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오래 앉아있을 때 이마 통증이 심해지면, 부비동염을 의심합니다.  부비동염은 염증을 줄이는 항생제 투여와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 등으로 치료합니다.

 

 


 

 

▶관자놀이 → 편두통 · 측두동맥염

 

= 관자놀이 쪽에 두통이 생기면 편두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혈관이 확장돼 생기는 박동성 통증(맥박이 뛰는 데 맞춰 느껴지는 통증)이 특징인데, 혈관이 많이 분포한 관자놀이에서 주로 통증을 유발합니다.  편두통은 머릿속 혈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게 원인인데, 신경들이 예민한 상태에서는 혈관이 조금만 확장돼도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편두통은 보통 4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밝은 빛이나 큰 소리에 노출됐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지고, 구역감·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증상 완화를 위해 좋습니다.  나이가 많은 노년층에게 생긴 관자놀이 통증은 측두동맥염일 확률이 있습니다.  측두동맥이 관자놀이 근처를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염증 때문에 부어서 관자놀이에 혹 같은 것이 튀어나와 누르면 압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방치하면 시신경을 압박해 시력을 잃을 수도 있어,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뒷머리 → 긴장성 두통·후두신경통

 

= 뒷머리에도 근육이 많아 긴장성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뒷머리에 전기가 오듯 찌릿한 통증이 생기면 후두신경통을 의심합니다.  후두신경통은 뒷머리 중앙에 있는 후두신경에 염증이 생긴 질환입니다.  보통 신경병성 통증에 쓰이는 약물로 1~2주 안에 완치할 수 있습니다.

 

 

 

 

 

 

 

 

 

 

 

 

 

 

 

 

 

 

 

 

 

 

 

 

 

 

 

 

 

 

머리 '어느 부위' 아프세요? 통증 위치별 의심 질환

두통은 국민의 70% 이상이 일 년에 한 번 이상 겪을 정도로 누구에게든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래서 두통이 생겨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데, 때로는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두

n.news.naver.com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