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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 '병' 신호일 수 있다는데...

건강백과사전

by odry386 2024. 9. 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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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누마크의 주요 정보 서비스 약사인 케니 찬은 "신체 냄새는 본인의 건강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며 "모든 사람에게 냄새가 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정상이지만, 체취의 변화가 때때로 건강 문제를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위생 관리 역시도 중요할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위생을 관리하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피부에 축적돼 체취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케니 찬은 여러 유형의 체취가 각각 건강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 발냄새

 

먼저 케니 찬은 "위생을 위해 장기적으로 발을 씻지 않거나 같은 양말을 신지 마라"며 "발에 과도하게 땀이 나면 박테리아 성장을 촉진하는 습한 환경을 조성해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발냄새는 흔한 곰팡이 감염인 무좀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지면과 맞닿는 발은 땀이 차도 양말과 신발에 둘러 싸여 바로 증발되지 못합니다.  습기가 잘 차다 보니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세균이 땀에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먹으며 이소발레릭산 등의 화학물질을 생성하는데, 이 물질이 악취를 풍기는 원인입니다.  균에 침범 형태와 발톱 바닥 표피가 흰색 또는 황색이나 황갈색으로 변하며, 발톱 및 각질이 두꺼워지고 벗겨지기도 합니다.  또한 발톱 표면에 불투명한 백색 반점이 생기고 발톱 안쪽 색이 하얗게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입냄새

 

또 케니 찬은 "발뿐만 아니라 입에서도 구취가 날 수 있다"며 "만성 구취는 간이나 신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간질환이 있으면 입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대사 작용이 일어나면 각종 노폐물이 만들어지는데, 간질환이 있으면 노폐물이 원활하게 해독되지 않아 몸에 축적됩니다.  이 노폐물이 내는 냄새가 소화기를 통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내쉬었을 때도 달걀 썩는 냄새가 납니다.  이 외에도 코를 톡 쏘는 암모니아 냄새가 입에서 난다면 콩팥 기능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암모니아가 배출되지 못해 몸 안에 쌓입니다.  결국 입을 통해 냄새가 새어 나가게 됩니다. 간질환과 마찬가지로, 입이 아니더라도 내쉬는 숨을 통해 암모니아의 지린내가 배출됩니다.  

 

 

◆ 몸냄새

 

마지막으로 케니 찬은 "몸에서 과일 냄새나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몸에서 과일 냄새가 느껴진다면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체내 인슐린이 부족해져 혈당이 오르고 혈액이 산성화 돼 오심이나 구토,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즉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이 있어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면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이때 케톤산 물질이 많아 생성돼 숨 쉴 때 배출되면서 과일 냄새나 아세톤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불쾌한 냄새 무시하면 안 돼요”… 체취, ‘병’ 신호일 수 있다?

신체 냄새는 본인의 건강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누마크의 주요 정보 서비스 약사인 케니 찬은 “신체 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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