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파고드는 '이 기생충'... 대처법은?
1990년대 이후 거의 사라졌다고 여겨졌던 옴이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대한피부과학회는 '제21회 피부건강의 날'을 계기로 전국 208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전담 피부과 전문의를 지정해 방문 진료와 상담을 제공하는 '옴 퇴치 건강사업'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옴과 옴 진드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피부에 굴을 파고 들어가는 옴진드기 옴(Scabies)은 옴은 피부에 기생하는 옴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기생충성 피부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게 특징입니다. 옴진드기는 사람 외에 동물 약 40종을 숙주로 하며 한국에서 보고된 종은 사람옴진드기‧개옴진드기‧돼지옴진드기 3종입니다. 옴진드기 암컷은 피부 표면에서 수컷과 1회 교미한 후 곧바로 피..
건강백과사전
2023. 6. 9. 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