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는 1월에는 나이가 든다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그런데 출생 연령보다 더욱 예민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체나이'. 사실상 자신 몸 상태의 노화 정도를 알려주는 신체나이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이나 생활습관 개선 등의 노력으로 신체 나이가 어려질 수 있을까? 체중 감량, 체력 향상, 근력 강화, 인지력 향상 등 신체 나이가 어려지는 4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신체 나이를 줄이려면 체중 감량이 기본인데,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하루 100칼로리 덜 먹고, 100칼로리 더 소모시키는 생활입니다. 이 같은 원칙만 지켜도 한 해 5~10kg 감량이 가능합니다. 나이가 들면 매년 평균 1kg씩 체중이 늘어납니다. 이 같은 체중 증가량은 감지하기 힘든 작은 수치지만, 10년이 지나면 어느새 10kg이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중년이라고 해서 반드시 두툼한 뱃살과 턱살을 갖게 되는 건 아닙니다. 체중을 감량하려면 젊었을 때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극복 역시 가능합니다. 산책이나 집안 청소처럼 가벼운 신체활동을 30분만 해도 100칼로리 소모는 가능합니다. 그보다 강도 높은 운동인 러닝이나 수영을 한다면 15분만으로도 효과가 나타납니다.
뱃살이 볼록하게 나와 있으면, 아무래도 훨씬 나이 들어 보입니다. 또한 건강상 다양한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인 내장비만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몸을 지탱하는 복부 근력도 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13가지 복근 운동을 한 결과, 배에 탄력이 생긴 것은 물론 등 부위까지 강화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몸의 중심부인 코어가 전반적으로 강화됐다는 것입니다. 내장지방을 줄이고 척추부위를 튼튼하게 지탱할 수 있어야 병이 생기거나 부상을 입을 확률이 줄어 젊은 신체나 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감퇴합니다. 기억력 감퇴를 지연시키려면, 의도적으로 기억을 저장해 두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치 머릿속에 메모지가 있어 물체의 위치를 기록해 둔 것처럼 확실하게 각인되도록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가령 주차를 한 뒤에는 차의 위치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주변 지형지물을 잘 살펴 특징을 기억해 두는 식입니다. 처음 만난 사람의 이름도 흘려듣지 말고 의식적으로 기억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친척들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평화로운 사람도 있지만 껄끄럽거나 서먹서먹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불편한 대인관계는 노화를 심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자신을 거북스럽게 만드는 친척이 있다면 억지로 친절하게 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상대방으로부터 적절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떳떳한 태도를 유지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하고 젊게 생활을 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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