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계 강화하려면... 몸 담가야 할 곳은 찬물 vs 따뜻한 물 중 어디?

 

 

 

 

 

 

 

몸이 피로할 때 뜨거움 물에 몸을 담그곤 합니다.  반대로 축 처졌을 때 시원한 물에 들어가 개운한 느낌을 받으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은 어떤 건강 효과를 가져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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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욕 = 우울감 개선 효과

 

먼저 냉욕은 우울감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영국 포츠머스대 헤더 매시 박사는 "냉욕은 미주 신경을 자극하고 체내 염증을 감소시켜 심장 박동과 신체를 진정시킨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차가운 물에 얼굴을 담그면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 페퍼다인대 임상 신경 심리학자 주디 호는 "얼굴에는 여러 개의 신경이 몰려 있어 찬물에 닿으면 휴식 및 이완을 담당하는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냉욕은 섭씨 10도에서 15도 사이의 물에 약 5분 정도 몸을 담그는 게 바람직합니다.  단, 냉욕을 시작할 때 느껴지는 추위가 충격 반응을 일으켜 처음 30초 동안 혈압이나 호흡수 및 심박수를 급격히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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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욕 = 심혈관 관계를 강화

 

 

온욕은 혈액순환을 도와 운동과 유사한 방식으로 심혈관계를 강화합니다.  온열 요법을 연구한 영국 코벤트리대 톰 컬렌 박사는 "온욕은 혈류를 증가시켜 많은 양의 혈액을 팔과 다리로 보내는 등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온욕을 할 때는 섭씨 39도의 물에 약 30분간 몸을 담그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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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 = 기분 개선과 수면 및 통증 관리 효과

 

 

따뜻한 물에 발만 담가도 기분 개선과 수면 및 통증 관리 효과가 있습니다.  발의 온도가 신체의 체온 조절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튀르키예 트라키아대 연구에 의하면, 따뜻한 족욕이 허리 수술을 받은 지 얼마 안 된 환자들 수면 질을 향상시켰습니다.  이란 타브리즈 의과대 연구에서는 매일 밤 20분씩 족욕을 한 노인 남성의 수면 잘아 향상됐습니다.  대만 연구 결과, 족욕이 갱년기 여성의 월경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심혈관계 강화하려면, 찬물vs따뜻한 물 중 어디에 몸 담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