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가 있어 설사 위험 있는 가을 제철 음식 5가지

 

 

 

 

 

 

 

가을에 찾아 먹는 제철 식품 중 자연 독소를 가져 종류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애 다르면  ▲은행  ▲늙은 호박  ▲고사리  ▲토란  ▲감자 등 가을 제철 음식 일부가 식물성 독소를 갖고 있어 안전하게 조리 후 섭취해야 합니다.

 

 

 

 

---

 

 

 

◆ 은행

 

 

영양분이 풍부하다고 잘 알려진 은행에는 시안배당체라는 자연 독소가 들어있습니다.  날 것으로 먹으면 매우 위험하며 과량 섭취하면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청색증은 입술, 손끝, 귀 등의 부위에 산소 공급이 감소해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소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메칠피리독신은 기절 발작 유발 물질이 들어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은행의 하루 섭취량은 어른은 10일 미만,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섭취하는 게 적절합니다.

 

 

---

 

◆늙은 호박

 

늙은 호박도 가을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상하지 않아 오랜 기간 보관해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늙은 호박에서 쿠쿠르비타신이라는 독소가 다량 생성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간혹 이 독소를 다량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

 

◆ 고사리

 

고사리 역시 가을에 많이 먹는 식품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섬유소가 다양합니다.  하지만 고사리에도 프타퀼로사이드(ptaquiiloside)라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프타퀼로사이드는 국제암연구소(ARC)가 3군 발암성 물질로 분류한 고사리의 대표적인 천연 독성물질입니다.  소금물에 5분가량 삶아 먹으면 중독위험이 90% 이상 감소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 토란

 

토란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옥살산칼슘과 효모겐티스산 같은 유독 성분을 갖고 있습니다.  토란을 잘못 먹으면 복통,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토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토란 속 유독 성분은 수용성 물질로 충분히 삶은 후 물에 담가두면 90% 가까이 제거 가능합니다.

 

 

---

 

 

 

◆ 감자

 

 

감자를 오랜 기간 보관하면 표면이 녹색으로 변하며 삭이 납니다.  녹색으로 변한 부위에 자연 독소의 솔라닌이 생성되는데 솔라닌은 열에 매우 강해 조리해도 쉽게 분해되지 않습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녹색으로 변한 부위나 싹이 난 부부이 남지 않도록 말끔히 도려내야 합니다.  특히 감자는 양파와 함께 보관하면 둘 다 쉽게 상해 따로 보관합니다.

 

 

 

 

 

 

 

 

 

 

의외로 '독소' 품고 있는 열매… 설사 위험 제철 음식 5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