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복분자,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이유

 

 

 

 

잘 익은 복분자 특유의 검붉은 빛은 안토시아닌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특히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흔히 겪을 수 있는 안구건조증은 물론, 시력을 위협하는 황반 변성, 백내장 등의 안질환을 예방합니다.

 

복분자가 남성에게 좋은 이유는 폴피페놀, 케르세틴, 엘라그산, 탄닌, 캠페롤 등의 생리활성 물질 때문입니다.  이들 물질은 활력을 증진하고 남성의 정력을 강화하며 전립선 질환을 개선합니다.

 

복분자는 여성에게도 좋습니다.  복분자에 함유된 피토에스트로겐 성분이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갱년기 여성이 흔히 겪는 안면홍조, 식은땀, 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복분자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평소 몸에 열이 많다면 따뜻한 성질의 복분자로 인해 설사나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체질에 해당된다면 복분자 하루 섭취 권장량인 240g의 절반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