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초대

겨울로 가는 길목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감기나 독감 환자가 늘어납니다.  감기는 200여 종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감기 증후군을 말합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기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복용 약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감기와 달리 몸살까지 나타납니다.  감기는 치료법이 없지만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이런 감기와 독감과 관련해서는 속설도 많습니다.  미국 ABC방송 자료를 토대로 이런 속설들의 진위 여부를 알아봤습니다.       1.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린다?  그럴 수 있습니다.  미국 에머리대 의대 에리카 브라운필드 박사는 "확실한 연구..

건강백과사전 2024. 11. 19. 00:02

간혹 특정 음식만 먹었다 하면 배가 부글부글 끓으면 배변 신호가 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는 보통 식품이 소화를 촉진했거나 장을 직접 자극해서입니다.       커피, 소화 과정 가속하지만 위장에 부담  커피 속 클로로겐산 성분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 과정을 가속합니다.  그럼 위 안애 있던 음식물이 단시간 내에 장으로 내려가면서 빠르게 배변 신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는 위 말단에서 나오는 호르몬인 가스트린 분비를 늘리기도 합니다.  가스트린은 위산 분비, 이자액 생산 등을 유도하면서 위, 소장, 대장 움직임을 촉진해 변의를 느끼게 합니다. 그렇다고 변비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커피 성분에 의해 소화 과정이 빨라지면 음식이 제대로 소..

건강백과사전 2024. 11. 18. 00:44

따뜻한 코코아가 생각나는 차가운 날씨입니다.  코코아는 맛만 좋은 게 아니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습니다.  하루에 한 잔씩 마셔보세요.       항산화 물질 풍부... 심장병·당뇨병·노화 방지  코코아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서울대 식품공학과 이형주 교수팀이 코코아를 하루에 한 잔 마시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논문을 미국 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한 바 있습니다.  코코아 한 잔에는 적포도주 한 잔의 두 배, 녹차의 세 배, 홍차의 다섯 배에 이르는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에서는 코코아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춰 심장병과 당뇨병을 예방하고 노화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말초동맥질환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건강백과사전 2024. 11. 17. 00:23

노화를 부추겨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식품이 있습니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에 보도된 '노화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1.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을 먹으면 체온이 상승합니다.  열기를 식히는 과정에서 혈관이 팽창하면서 땀이 나는데 이때 땀이 피부의 박테리아와 결합해 염증을 유발합니다.  염증 생성이 장기간 지속되면 만성 염증 상태가 됩니다.  노화를 앞당기고 암,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까지 높입니다.  노화 속도를 늦추려면 맵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2. 음료 설탕이나 고과당 옥수수시럽 등 당분이 함유된 음료는 피부 탄력을 떨어트립니다.  당분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콜라겐, 엘라스틴 등에 달라붙어 그 기능을..

푸드.여행.자동차.패션뷰티 정보 2024. 11. 16. 00:13

COVID-19 팬데믹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이 다가오면서 독감의 위협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독감 증상은 발열, 기침, 피로, 오한, 근육통 등이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해 폐렴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험성을 고려할 때 독감에 걸리기 쉬운 장소를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조지아 주 포트 베닝에서 활동 중인 가정의학 전문의 로라 퍼디(laura Purdy)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미국 건강전문재체 잇디스낫 댓(Eat this, Not that)이 소개한 독감에 취약한 장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비행기와 공항 공항과 비행기는 독감 바이러스의 온상입니다.  밀폐된 공간, 재순환..

건강백과사전 2024. 11. 15. 00:07

아침 저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 어깨가 아파옵니다.  쌀쌀한 온도에 근육이 수축하고, 활동량이 줄어 관절이 뻣뻣해지며 통증에 취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해 방치하지 말고, 한 번쯤은 병원에 가 보는 게 좋습니다.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관절와순 파열 등 질환이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각각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       팔 조금도 못 들어 올리는 '오십견'  흔히 '오십견'이라고들 하는 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를 싸고 있는 관절낭애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어깨 관절이 얼어붙은 듯 딱딱하게 굳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세수할 때나 옷을 갈아입을 때 팔을 조금 들어 올리기조차 어렵고, 팔을 회전시킬 때마다 아플 수 있습니다.  밤에 통증이 특히 심해져..

건강백과사전 2024. 11. 14. 00:03

브라질너트는 '지구에서 가장 완벽한 열매'라 불리는 견과류입니다.  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셀레늄이 함유돼 건강 효능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양소도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캐나다 영양사 아비 샤프가 폭스 뉴스에 '브라질너트 섭취 시 주의할 점'을 공유했습니다.       브라질너트 영양성분  브라질너트는 셀레늄, 비타민E, 마그네슘, 인이 풍부합니다.  특히 셀레늄은 한 개당 68~91 mcg 함유돼 있는데 미국 농무부에 등록된 6898개의 식품 중 가장 많은 양입니다.  셀레늄은 신진대사를 비롯한 신체 기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 혈당 개선  ▲인지 기능 활성화   ▲체내 염증 감소   ▲암예방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셀레늄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스페인..

건강백과사전 2024. 11. 13. 00:09

최근, 글로벌 미식 전문 가이드 '테이스트아틀라스'가 선정한 '외국인이 뽑은 한국 음식 순위'가 공개됐습니다.  음식 순위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치킨 1위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이 꼽혔습니다.  치킨은 1950년 미군에 의해 한국에 소개된 이후로 다양한 맛과 브랜드가 출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의 열량은 약 1550~3100kcal입니다.  성인 하루 권장 열량이 2000~2500kcal인 것을 고려하면 치킨 한 마리만 먹어도 하루 섭취 열량을 초과할 수 있어 양 조절이 필수입니다.   치킨은 100g당 나트륨이 평균 427mg 함유돼 있기 때문에 나트륨 배출을 돕는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게 좋습니다.  치킨 껍질은 트랜스지방 함량..

푸드.여행.자동차.패션뷰티 정보 2024. 11. 12.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