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초대

바다를 일주일에 1회 이상 가면 건강이 매우 좋을 가능성이 2.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스트리아 빈대학 산드라 가이거 교수 연구팀은 영국,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호주 등 15개국 1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바닷가 방문 빈도와 건강 간 연관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일주일에 1회 이상 바다를 찾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이 매우 좋을 가능성이 2.6배 높았습니다. 바다에서 1km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은 100km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보다 건강이 매우 좋을 가능성이 22%, 건강이 좋을 가능성이 6% 더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물이 있는 푸른색 공간을 방문하면 교감 신경계를 자극해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한 바다와 거..

건강백과사전 2023. 6. 4. 22:24

녹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와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녹차를 마시는 것 외에도 녹차 티백은 생활에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생활에 보탬이 되는 녹차 티백 재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천연 탈취제 녹차 티백은 각종 생활 악취를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물에 우리고 난 녹차 티백을 말린 후 냉장고 모서리에 놓아두면 냉장고 속 음식물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신발장의 꿉꿉한 냄새나 새로 구입한 가구 속 칠 냄새를 잡는 데도 좋습니다. 우려먹은 찻잎을 면 주머니에 싸서 목욕물로 쓰거나 발을 싯으면, 몸의 악취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는 녹차에 든 카테킨과 플라보노이드는 높은 세정력으로 몸의 악취를 완화합니다. ◇ 비료로도 활용 탈취제로 한 번 재활용한 티백은 비료로 또다시 재활용할 수 ..

건강백과사전 2023. 6. 3. 00:18

6월은 달콤한 복숭아의 철입니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복숭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심리적 안정감과 노화 방지 효과 있어 복숭아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아주 매력적인 식품입니다. 달고 맛있는데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적게 나가기 때문입니다. 복숭아는 포도당, 과당, 수분이 풍부하면서 식품에서 신맛을 내는 성분인 유기산이 0.5% 정도로 적어 단맛이 강합니다. 하지만 열량은 100g당 36kcal로 비교젹 적습니다. 복숭아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줍니다. 비타민도 많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및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복숭아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 등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복숭아 속 비타민 성분은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복숭아 섭취..

건강백과사전 2023. 6. 2. 23:46

가족은 생활 공동체입니다. 식습관·수면습관 등 여러 생활습관을 공유하다 보니, 같은 질환을 앓을 위험도 커집니다. 이를 두고 질환의 '가족력'이라 합니다. 집안 사람들이 특히 많이 앓는 질환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생활습관 교정이나 정기 검진을 통해 에방할 수 있습니다. 1. '가족력 강한 질환'이라고 다 유전병은 아냐 가족력은 유전병과 다릅니다. 혈우병이나 파브리병 같은 유전 질환은 병을 유발하는 유전 인자가 부모에서 자식으로 전달돼 생기곤 합니다. 해당 유전 인자가 있느냐 없느냐가 병의 발생을 결정합니다. 그러나 가족력은 혈연 간 공유하는 유전자 이외에도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유전자는 선천적 영역이지만, 사고방식, 성격, 주거 환경, 식습관, 수면습관 등 생..

건강백과사전 2023. 6. 2. 22:21

노화는 40대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현재 생물학적 나이를 기준으로 40세부터 64세까지를 중년이라 간주하면, 이때부터 서서히 전반적인 몸 상태가 둔해지고, 감각은 예민해지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신체활동 부족과 활동의 감소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세포가 쇠해짐에 따라 면역물질의 생산이 줄어들고 기능도 약화됩니다.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증상이 중년이 되면서 더 큰 위험 징조가 될 수 있습니다. 중년에도 정년처럼, 노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중년에 특히 더 조심해야할 질환들과 생활 속 예방법을 건강의학포털(WebMD)에서 소개한 내용을 통해 알아봅니다. 1. 뇌졸중 = 뇌졸중에 걸리면 몸 속 피가 정상적으로 뇌에 전달되지 않아 뇌세포가 죽기 시작합니다. 증상으로는 갑자기 얼굴, 팔..

건강백과사전 2023. 6. 2. 01:31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됩니다. 이에 따라 격리 조치, 마스크 의무 등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정부는 지난 11일 '코로나 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방역 조치 △의료 대응 △지원체계 △감시·통계 △재난대응체계 등에 변화가 있습니다. 1. 방역 조치 격리는 현행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됩니다. 동네병원, 약국에서의 마스크 의무는 권고가 되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입소형 감역취약시설에서만 착용 의무가 유지됩니다.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검사 의무가 풀리고, 종사자에 한해 증상이 있거나 다수인 접촉이 필요할 때 검사가 권고됩니다. 대면 면회시 취식은 '금지'에서 '허용'으로 전환됩니다. 고..

건강백과사전 2023. 6. 1. 02:35

건강을 위해서는 누구든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질환이 있다면 운동 시간대에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질환에 따라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운동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정 질환은 운동 시간대에 따라 사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저녁·밤 운동 권장 = 천식, 류마티스관절염, 허리디스크(요통), 심장질환, 고혈압이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은 피합니다 대신 저녁·밤 운동이 좋습니다. 이 시간에 야외 조깅 등 무리한 운동은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관절과 근육은 자고 일어난 직후 유연성이 떨어지고 뻣뻣한 상태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이른 시간 운동이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킵니다. 또한 새벽은 심장 박동수나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작용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입..

건강백과사전 2023. 5. 31. 22:53

향신료는 음식의 맛과 향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음식에 향신료를 더하면 건강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곁들여 먹기 좋은 향신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계피 계피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 조슬린 당뇨센터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세 번 500mg의 계피 캡슐을 섭취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식후혈당 수치가 낮았습니다. 계피 속 폴리페놀 성분이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16주간 계피 추출물을 섭최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슐린 저항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다는 인도 델리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 바질 바질은 비타민k가 풍부해 혈액 응고를 막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건강백과사전 2023. 5. 31.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