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초대

평상시 아무 생각 없이 하던 다리 떨기, 한숨 쉬기 등의 행동이 의외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특히 다리 떨기는 '복 나간다'는 꾸지람을 들을 정도로 비호감이 되기 딱 좋은 행동이지만 의외로 건강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일상적인 행동이지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소한 행동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리 떨기 = 다리를 떨면 하지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에 혈액이 고여 혈관이 부푸는 질환입니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 혈류 흐름이 정체돼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에 압박이 가해져 혈액이 하체로 몰립니다. 이로 인해 다리가 붓고 저리면서 하지정맥류가 생깁니다. 이때 다리를 떨어주는..

건강백과사전 2024. 2. 16. 01:29

거의 모든 일을 휴대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전화통화를 하고 문자메세지를 주고받던 간단한 기능에서 최신 뉴스를 확인하고, 원하는 영상을 보고, 음악을 듣고, 게임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기능 덕에 하루에도 몇 시간씩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되면서 건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습니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전문가 아디티 네루르카르 박사는 「우선순위의 법칙」의 저자 스티븐 바틀렛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The Diary of a CEO'에 출연해 뇌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휴대폰 사용 습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득한 삶을 살고 싶다면 "한밤중 휴대폰을 켜서 밝기 설정을 높인 다음 모든 소셜미디어 및 뉴스 플랫폼을 끊임없이 훑어보고 세계 여기저기..

건강백과사전 2024. 2. 15. 00:04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집안 내 위생 관리도 중요합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 세균 등이 서식하기 쉽고 온 가족이 매일 자주 사용하는 욕실은 특별히 신경을 써 관리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되도록 자주 살균 세정제를 사용해 각종 세균, 곰팡이를 깨끗하게 제거하는 게 좋다고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는 소개했습니다. 그렇다면 욕실 내 변기, 욕조, 타월 등은 얼마나 자주,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아프지 않으려면 변기 자주 청소 = 변기는 대변과 소변이 내려가는 곳으로 욕실 안에서도 특히 더러워지기 쉽습니다.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변기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매일 혹은 매주 살균 세정제로 깨끗하게 소독을 해줘야 합니다. 연구에..

건강백과사전 2024. 2. 14. 00:37

하루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과일 및 채소 섭취량 등 건강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지표는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섯 가지 수치로 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로 혈압, 혈당, 체질량지수(BMI), 허리·엉덩이비율(WHR), 콜레스테롤 수치입니다. 건강을 위해 잘 관리해야 할 다섯 가지 건강과 관련된 숫자에 관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서 소개했습니다. ▲ 혈압 = 알아둬야 할 숫자 120/80mmHg 고혈압은 흔히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이 많아 붙여진 별명입니다. 평소 혈압이 정상 범위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체중, 과도한 소금 섭취, 운동 부족 등이 위험 요인으로..

건강백과사전 2024. 2. 9. 04:30

밥을 먹고 난 이후에 습관적으로 물을 말아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소화가 잘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위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 위장 건강을 해치는 습관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밥에 물 말아 먹기 밥을 물에 말아먹으면 위의 소화 기능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밥은 치아의 저작 작용을 통해 잘게 부서지고, 침과 섞이면서 소화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침 속에 있는 아밀라아제는 쌀의 주성분인 녹말이 소화되기 쉽도록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밥을 물에 말아 먹으면 밥을 덜 씹게 돼 잘게 부수는 과정이 생략되고, 침이 희석돼 분해 효과가 약해집니다. 위 속에 있는 소화액 역시 물에 희석돼 위의 소화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속 더부룩할 ..

건강백과사전 2024. 2. 8. 02:09

의외로 귀 뒤, 발가락 사이, 손톱 밑, 배꼽 등을 제대로 씻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손이 잘 닿지 않을뿐더러, 눈에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유명 가정의학과 전문의 젠 코들 박사는 4가지 부위를 제대로 씻지 않으면 악취가 날 수 있는 부위로 꼽은 바 있습니다. 해당 부위들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위생에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귀 뒤 귀 뒤는 퀴퀴한 냄새의 원흉입니다. 샤워나 세수를 할 때 귀 뒤까지 손이 잘 닿지 않아 씻지 않거나 대충 물로 씻어 내립니다. 이런 사람의 귀 뒤쪽을 만지면 미끈한 기름기가 묻어 나옵니다. 귀 뒤에서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만들어지는데 귀 뒤의 모공이 쌓여 퀴퀴한 악취..

건강백과사전 2024. 2. 7. 00:48

간단하게 현재 내 몸 상태가 건강한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연구자가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찾아낸 방법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무것도 잡지 않고 앉았다 일어서기 ​ 앉았다가 일어나는 간단한 동작으로도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가마필호대 연구팀이 51~80세 참가자 2002명을 대상으로 앉았다 일어나기를 하도록 한 채, 6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이때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에게 일어나 있다가 양반다리를 취한 후 다시 일어서도록 했습니다. 손으로 바닥을 짚거나 무릎, 팔꿈치 등을 이용하면 안 됐습니다. 이 동작을 하려면 기동성, 유연성, 근력 등이 필요합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이 얼마나 잘 일어났는지,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습니다. 일어설..

건강백과사전 2024. 2. 6. 01:57

근육을 만들고자 할 때 떠올리는 단백질은 뼈 건강과 면역력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섭취량을 늘린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도움이 되기보다 오히려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미국 영양학협회(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 대변인 콜린 라우츠트 트윅스 버리 박사는 "근육 건강에 있어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더 좋은 건 아니다"라며 "그보다 얼마나 많이, 올마나 자주 먹느냐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과다섭취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하루 단백질 요구량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하루 신체 활동량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루 단백질 권장섭취량(RDA)은 체중당 0.8g 정도인데, 이는 기본적인 단..

건강백과사전 2024. 2. 5. 00:57